The Stories and Sincerity Behind So Soo Bin’s Songs
So Soo Bin talks about the feelings and situations that have inspired his music and continue to do so. 그래서 수빈은 자신의 음악에 영감을 주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For those who have never heard your music before, how would you describe it to them? How would you finish the sentence “So Soo Bin is ___” or “So Soo Bin’s music is ___”?
당신의 음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소수빈은 ___이다" 또는 "소수빈의 음악은___"?
“So Soo Bin’s music is a record.” I record my feelings honestly in songs, and if there is someone who enjoys listening to my music, that moment will be recorded for the rest of their lives.
소수빈의 음악은 ‘기록’입니다.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느낀 감정을 노래로 기록합니다. 저의 음악을 들으며 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순간이 평생 기록 될거입니다.
Do you remember when and why you first started dreaming about being a musician?
언제, 왜 처음 뮤지션의 꿈을 꾸기 시작했는지 기억하시나요?
I first sang in front of a lot of people when I was in high school, and the day after that event, a lot of people remembered me. Everyone recognized me at school, and then I got into music seriously.
고등학생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 노래를 불렀는데, 그 행사가 끝난 다음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날 기억해 줘서 그때부터 진지하게 음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모두가 날 알아봤어요.
Please describe your newest single, “You are special”!
최근 싱글 ‘달랐으니’까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Unwanted situations often happen, and I created this song with the hope that when such times occur, we do not blame [ourselves] and feel upset because it is our fault, but sometimes blame the world [instead].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원치 않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 그럴 때 내 잘못이라 책망하고 속상해하지 말고 가끔은 세상을 탓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만든 노랩니다.
How do your 2023 singles differ?
올해 발표한 곡들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요?
I remember “Tell Me,” [“Say that it’s love”], which was released in May, very clearly. I wanted to give strength to people who listen to this music on pleasant days by saying, “Tell me it’s love,” [referring to] a somewhat lax but heartfelt and beneficial bond. The newly released song, “Because It’s Different” [“You are special”], was written with the hope that all choices come from sincerity. If the feeling of “Tell Me” is love, “Because It’s Different” contains feelings of comfort and support.
5월에 발매했던 ‘말해주라’는 아주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기분 좋은 날씨에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내게 사랑이라 말해주라’ 며 다소 허술하지만 진심 어린, 이로운 결속이란 이름으로 힘이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매하게 된 ‘달랐으니까’는 세상이 어질러진 질문을 던질 때 스스로 자책하며, 그것들을 만족 시킬 대답을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선택은 그대의 진심에서 나오기를 하는 마음에 만든 노래입니다. “말해주라” 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전제라면. 이번에 나온 “달랐으니까”는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죠.
Please share some information about each of these songs. This can be whatever you want: a fun fact about the song, a “TMI” story from making the song, a description of it, the inspiration for it, whatever you want to say about each one!
각 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곡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곡을 만들면서 겪은 "TMI" 이야기, 곡에 대한 설명, 곡에 대한 영감 등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Lost”: This was the first single [I] released after joining [my] company. I filmed the video at the Han River in Seoul, and it was very cold, so I remember putting ten hot packs on my body.
“Lost” : 회사에 처음 합류하고서 첫 발매했던 싱글입니다. 당시 비디오 촬영을 서울 한강에서 시작했는데, 날이 몹시 추워서 핫팩 10개를 몸에 이곳 저것 넣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A song from Hey, Wave: The album [overall] was a reflection on myself. While criticizing the inability to move forward on one's own, I also hoped that people who listened would hear it and be comforted. And what was satisfying was that many people said that this album comes to mind when summer comes. Thank you very much. I was nervous, as it was my first EP. I plan to come back with a new EP soon!
헤이, 웨이브(Hey, Wave)의 노래 : 파도야 앨범은 저 스스로에 대한 고찰이었어요. 스스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비판함과 동시에,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듣고 위로가 되길 바랐거든요. 그리고 만족스러운 건 여름이 된다면 이 앨범이 떠오른다는 말들이 많았어요. 굉장히 감사해요. 첫 EP 앨범인 만큼 긴장도 됐고, 얼른 새로운 EP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Any other song you want to talk about!: While continuing “See you again,” I ended up serving in the military. I made this song because I had a gap [between new music releases] of about two years and wanted to give a song as a gift to the fans who were waiting for me when I came back. The video and music on the TV in the video [is] from [my] last concert before enlisting in the military. The scene [with] opening the door and leaving shows the overwhelming feeling of having waited patiently for so long.
아무곡이나! : “See you again”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군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2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고, 돌아올 때 절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싶어서 만들었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비디오 인트로부분에 나오는 벽 tv의 영상과 음악은, 군대를 가기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는 모습은 여태 참고 기다려왔던 벅찬 심정을 나타내는 장면이에요.
Do you view your music as going through phases, or has your style stayed pretty consistent over the years?
당신의 음악이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당신의 스타일이 몇 년 동안 꽤 수년 동안 일관성이 있었나요?
I think [the music is] changing naturally, just like everyone [is]. The message I want to talk about is still the same, but I am trying to create various clothes that suit me. The music I released at the beginning of my [career] contained fresh love stories, but [my more recent releases] entirely contained my own worries and imaginations. I think the next step is giving back energy to people about the things I feel. I think this method and flow is not intentional, but [it] emerges naturally.
누구나 그렇듯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과 메시지는 여전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저에게 어울리는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데뷔초에 발매한 음악들은 경허을 토대로 풋풋한 사랑과 이야기를 담았다가, 파도야 앨범을 낼 때는 저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상상들이 오롯이 담았죠. 그 다음 단계로는 내가 느끼는 것들에 대해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방식과 흐름은 의도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
Would you like to collaborate more in the future, or do you prefer making music solo?
앞으로 더 많은 공동 작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혼자 음악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시나요?
It's half and half. Rather than making music alone, I want to be able to realize my own intentions, develop my own abilities, and talk and collaborate with various people with many stories and different personalities.
반반입니다. 혼자 음악을 한다는 것보다는 스스로 의도한 바를 구현할 줄 알고, 본인만의 능력을 기르는 것과, 많은 이야기와 다른 성격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협업해 보고 싶습니다.
Did you set any goals for 2023, and did you achieve them yet?
2023년에 세운 목표가 있는데 달성했나요?
My goal was to make songs without stopping, and I can't play them yet, but I want to let you listen to the many songs I've made as soon as possible.
이번 목표는 쉴 틈 없이 곡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아직 들려주지 못하지만 만들어둔 많은 노래들을 얼른 들려드리고 싶네요
Lastly, is there anything else you want to say about yourself or your music?
마지막으로 자신이나 음악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the fans who love my music, and thank you for always understanding my sincerity. In the future, of course, I will continue to study, worry, and sing without losing the will to put my soul into it.
우선 제 음악을 사랑해 주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제 진심을 알아차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물론 연구도 해보고, 고민하고 데여도 보면서 영혼을 담겠다는 마음 잃지 않고 노래하 겠습니다.
Check out So Soo Bin’s newest single here!
Answers have been lightly edited and condensed for clarity. Photos courtesy of MAGIC STRAWBERRY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