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nk: The Stories Behind the Name, Cover Art, and Songs
An introduction to the band New Link! 밴드 New Link를 소개합니다!
For those who have never heard your music before, how would you describe it to them? How would you finish the sentence “New Link is ___” or “New Link’s music is ___”?
이전에 당신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음악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새 링크는 ___입니다” 또는 “새 링크의 음악은 ___입니다”라는 문장을 어떻게 마무리하시겠습니까?
“New Link is New Link.” Just like the new links you click on to see new things, we're always looking to convey a sense of newness. It seems like the best [phrase] to describe us right now, as nostalgic things become new again.
뉴링크는 말 그대로 뉴링크 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보기 위해 클릭하는 새 로운 링크처럼 저희도 항상 새로움을 전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것들이 또다 시 새로운 것들이 되고 있는 지금, 저희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How did you pick your band name, and did you consider any other band names first?
밴드 이름은 어떻게 정했고, 다른 밴드 이름도 먼저 고려했나요?
Jaeyoon: When I was first trying to come up with a name for the band, I wanted to name it after a person [to make it] easier to [sing], so I was thinking about Lyla, after one of our favorite Oasis songs, or Sally, from the lyrics of “Don't Look Back In Anger,” but I thought [those were] too common. Then I started to really fall in love with the word “link.” I don't know why, but I really like the idea of linking things together, and I kept thinking of Link, the main character in The Legend of Zelda, which is a game I loved as a kid. But I thought that the word [on its own] would remind someone of too many things, so I thought I should add another word in front of it, so I added “New,” and I still love it to this day.
재윤 : 처음 밴드 이름을 정하려고 했을 때는 부르기 편하게 사람 이름으로 밴드 이름을 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밴드인 Oasis의 곡 중에 [Lyla]라는 곡 제목을 따서 'Lyla' 를 하려 하기도 했고, [Don't Look Back In Anger] 가사에 나오는 'Sally'를 가져오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흔한 거 같아 바꾸려던 찰나 'Link'라는 단어에 엄청 빠져 들기 시작했어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를 서로 연결한다는 뜻이 너무 마음에 들었 고, 어렸을적 너무 좋아하던 게임인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 '링크'도 계속 떠올랐습니다. 근데 또 'Link'라는 단어는 너무 많은 게 생각나지 않을까 해서 앞에 다른 단어를 추가해 야겠다고 생각했고, 'New'를 추가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How did you first become a band?
어떻게 처음 밴드를 하게 되었나요?
New Link started with Jaeyoon. He loved 90’s band music, conceived of the band, and recruited the members.
New Link는 재윤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90년대 밴드음악을 좋아하던 재윤이가 밴드를 구상하고 맴버들을 구했습니다.
Since officially becoming a band, did you learn things about each other that you never knew before? Has being in a band brought out new sides to yourselves?
정식으로 밴드가 된 이후, 서로에 대해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나요? 밴드에 참여하면서 자신에게 새로운 면이 생겼나요?
Jaeyoon: At first, I thought everyone would be cold and indifferent, but I've found [them to be] always supportive and understanding of my sensitivity.
재윤 : 첫인상은 다들 생각보다 차갑고 무심할 줄 알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예민한 저를 항상 챙겨주고, 응원해 주고, 이해해 주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Kangyeon: I didn't realize how deeply everyone cared about the music, and I feel like we understand each other more [now] than I thought we would.
강연 : 모두가 음악에 대한 진심이 이렇게 깊은지 몰랐고, 생각 이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거 같습니다.
Sungmin: Jaeyoon is the savior of my life, Kangyeon is the best moral support in my life, and Yejun is the best drummer in my life.
성민 : 재윤이는 내 인생의 귀인이고, 강연이 형은 내 인생 최고의 정신적 지주이며, 예준 이는 내 인생 최고의 드러머입니다.
Yejun: I got to know Jaeyoon, Kangyeon, and Sungmin after I [joined] the band, so at first we didn't get along and didn't see eye to eye, but I think we all had the same goal of making good music, so we came to understand each other a lot better.
예준 : 저는 밴드에 들어가고 나서 알게 된 형들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안 맞고 각자의 의견이 잘 조율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좋은 음악을 만들려는 목표는 같았기에 더욱더 서 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Please describe your new single, “Dear Diana”!
새 싱글 'Dear Diana'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Jaeyoon: “Dear Diana” is a story about the moon. Unlike the stars, which produce their light, the moon shines by being reflected in the sunlight, and I wrote this song for people who think they shine because they're being shined on by someone else. When I wrote this song,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felt a sense of admiration for the people around me, and at the same time, I felt small and insignificant. “Diana” is me then and someone who is feeling that way now. I wanted to make a song with a person's name in the title [and] was looking for names that have a lunar origin, and that’s how I titled it.
재윤 : [Dear Diana]는 달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별들 과 다르게 햇빛에 반사되어 빛을 내는데, 달처럼 누군가에게 빛을 받아 빛을 낸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에게 쓴 곡입니다. 이 곡을 썼을 때쯤 처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동경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그와 동시에 뭔가 내가 작아지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Diana는 그때의 저 이자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누군가 입니다. 제목은 사 람 이름이 들어가는 곡을 꼭 만들고 싶었는데 이 곡에 어울릴 것 같아서 달에 어원을 두고 있는 이름을 찾다가 Diana를 찾았고 그렇게 제목을 지었습니다.
Please share some information about each of these songs:
각 노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You'll Never Know”: “You'll Never Know” is a song about anger. We can't talk about “You'll Never Know” without talking about “All In My Mind,” which is actually about the same person. We wanted to capture the love and anger we feel for someone in one single, because we think everyone has a little bit of love left in them for someone they don't want to see, for whatever reason.
[You'll Never Know]는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담은 곡입니다. [You'll Never Know] 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수록곡인 [All In My Mind]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실 이 두 곡의 대상은 같은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과 분노를 하나의 싱글 안에 담고 싶었 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이유로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에 대한 사랑은 조금이나마 남아 있을 테니까요.
“Mess”: “Mess” is a story about days gone to hell. One of the lyrics is "The water's overflowing around me. Endless noises howling above me." The lyrics are about Jaeyoon’s studio. Jaeyoon's studio is located in the basement, and in the summer, the rain fills the studio with water, and upstairs is a jewelry workshop, where the noise of various machines is constant.
[Mess]는 지옥같던 날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사 중에 "The water's overflowing around me. Endless noise's howling above me." 라는 가사는 재윤이의 작업실에 관한 내용입니다. 재윤이의 작업실은 지하에 있는데 여름만되면 비 때문에 작업실에 물 이 차오르고, 위층에는 장신구 공방이 있어 여러 기계들의 소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Realization”: “Realization” is a song that pulled Jaeyoon out of a slump. If you read the lyrics without looking at the title, it seems like [the song’s subject] realizes something in her relationship, but the “You” in the song is Jaeyoon's past self. It's not about someone bullying Jaeyoon; it's about Jaeyoon letting go of his bullying past and growing up.
[Realization]은 슬럼프에 있던 재윤이를 꺼내준 곡입니다. 제목을 보지 않고 가사를 읽 는 다면 어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것 처럼 보이지만, 곡에 나오는 'You' 는 재윤이의 과거의 자신입니다. 재윤이를 괴롭히는 누군가가 아닌 재윤이를 괴롭 히던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곡이죠.
I like the hand-drawn style of your cover artwork! Who draws those covers, and do the ideas for them come before or after making the corresponding singles?
나는 당신의 표지 삽화의 손으로 그린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커버를 그린 사람은 누구이며, 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해당 싱글을 만들기 전이나 후에 나온 건가요?
The cover artwork for “Mess,” “Realization,” [and] “Dear Diana” [were] created by Pilhwan, a longtime friend of our bassist, Sungmin. We were thinking that the cover artwork for New Link would look good with cartoonish drawings, and then Sungmin introduced us to Pilhwan’s drawings. The idea for the cover artwork comes after the song is finished and we discuss with Pilhwan how to tell the story. Pilhwan has been traveling to Japan to study at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since March this year, so all of our work together has been done online. Pilhwan’s artwork [might] be just pretty pictures, but they also have stories behind them that relate to each song.
올해 발매된 [Mess] [Realization] [Dear Diana]의 커버 아트워크는 저 희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성민이의 오랜 친구인 필환이의 작품입니다. New Link 의 커 버 아트워크가 만화 느낌의 그림과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하던 중 성민이의 소개로 알 게 된 필환이의 그림을 보았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커버 아트워크에 대한 아이디어는 곡이 완성된 후 필환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그림에 담을지 상의한 후 완성됩니다. 필환이는 올해 3월부터 도쿄예술대학교에 공부를 하러 일본으로 떠 나서, 함께한 모든 작품은 온라인으로 상의 후 완성되었습니다. 필환이 와 함께한 작품들은 그냥 보면 예쁜 그림일 수 있지만 작품 안에 각 곡과 관련된 스토리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Did you set any career goals for 2023, and if so, have you achieved them yet?
2023년 경력 목표를 설정하셨나요? 그렇다면 아직 달성하셨나요?
Our goal for 2023 was to start working on our first full-length album and release three singles as a preview. We've released three singles, and we're about 70 percent of the way through the album.
저희의 2023년 목표는 첫 번째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하여 선공개로 3개 의 싱글을 발매하는 것이었습니다. 3개의 싱글은 발매 완료했고, 현재 정규앨범의 70% 정도 진행했습니다.
What are your career goals for 2024?
2024년 직업 목표는 무엇인가요?
Our goals for 2024 are to release a full-length album, play our first solo show, and play rock festivals.
저희의 2024년 목표는 정규앨범 발매, 첫 번째 단독 공연 그리고 록 페스 티벌에 서는 것입니다.
Lastly, is there anything else you want to say about yourselves or your music?
마지막으로 본인이나 음악에 대해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Stay tuned for our first full-length album next year! We've filled it with music we love, and we're so grateful to everyone who loves us, from the bottom of our hearts!
내년 저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많이 기대해 주세요!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 들로 채웠습니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
Check out New Link’s newest single here, and keep up with them on Instagram and YouTube!
Answers have been lightly edited and condensed for clarity. Photos courtesy of New Link.